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23개 전 종목에 486명 출전…종합 2위 목표

▲ 오는 18일 시작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위한 장도에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경기도 이천 종합훈련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훈련해온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며 금메달 50개 이상과 종합 2위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묵묵히 땀흘려온 선수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인내와 성과는 자신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락환 선수단장은 "단장으로서 최고의 대회를 열고자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결단식 이후 14∼15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 입촌해 18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양궁, 사격, 보치아, 탁구 등은 한국의 기존 '효자 종목'이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요트와 댄스스포츠 등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열린다. 41개국 6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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