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4차전 세인트루이스전 2-3 역전패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7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차전 7회에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 앉아있다. 다저스는 카디널스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AP=연합뉴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세인트루이스와의 4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미국)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전날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의 호투를 펼치고도 패한 아쉬움이 컸다. 
 
지난 1차전에서도 8실점 충격패를 당한 커쇼는 사흘 휴식 후 등판,  6회까지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7회에 들어선 커쇼는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맷 애덤스(26·미국)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다저스는 1승3패를 적어내며 시즌을 마쳤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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