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대회 동반 출격

LPGA무대에서 한국(계)선수들이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홈페이지는 8일(이하 한국시간) "순조롭게 리디아 고를 추격 중인 이미림"이라는 기사를 게재, 이들 두 선수의 신인왕 레이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림과 리디아 고는 올 시즌 같은 무대에서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이미림이 세계 최고 선수들과 맞붙어 우승을 거둔 것을 고무적으로 봤다. 이미림은 지난 8월 이후 2회 우승을 거두며 당당히 세계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이미림은 2013년 올해의 선수인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리디아 고 역시 지난 9월 초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미림과 마찬가지로 올해 두 번 우승을 차지했고 '톱 10'에 10번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9일부터 개막한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대회에 이들 두 선수가 동반 출격, 대회 우승만큼이나 이들의 순위 경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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