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해녀축제가 지난 18일 폐막한 가운데 올해도 '해녀 없는 해녀축제'라는 지적.
 
도에 따르면 광어 맨손잡기, 해녀노래자랑 등에 인파가 몰렸지만 '해녀'의 정체성을 보여줄 만한 기획 프로그램이 비교적 적었다는 평가.
 
한 문화계 관계자는 "매년 지적되던 정체성 문제가 올해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나 결국 '숫자 놀음'일 뿐 해녀축제의  문화적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고 쓴소리.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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