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관의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오는 2018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로 미국의 안전 시스템 인증기업인 UL을 선정하는 등 이같이 발표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한국은 골프팬의 엄청난 지원과 함께 지난 세월 동안 열렸던 LPGA 대회를 통해 여성골프계에 확실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한국을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1회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돼 우승은 스페인이 차지했고 한국은 3위에 입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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