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전경기 남고부 볼링 개인전 963점 획득

▲ 22일 제95회 전국체전 사전경기 남고부 볼링 개인전에서 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 이승우 선수가 혼신의 투구를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첫 메달이 금빛으로 장식됐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앞서 22일 열린 사전경기에서 이승우(남녕고)가 남고부 볼링 개인전 금빛 스트라이크를 명중시켰다.
 
이날 이승우는 팬코리아볼링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합계 963점(1게임 183점, 2게임 268점, 3게임 286점, 4게임 226점)을 기록하며 2위 임성률(충남·937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남녕고 4인방인 강명진(876점) 8위, 오종석(863점) 공동14위, 오승열(840점) 21위, 변재용(835점)이 25위 등 각각 순위를 적어냈다. 
 
이승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국체전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 매우 기쁘다"며 "남은 2인조전과 3인조전, 5인조전, 마스터즈 등 대회 5관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23일 볼링 남고부 2인조전과 여고부 2인조전(이상 남녕고), 롤러 남고부 T300m에 김재언(남주고1)이 각각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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