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오후2시에 열린 본회의에서 1조644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 처리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1조8840억원의 예산안을 심의,주택기금 1000억원 등 총 2400억원을 순삭감한 1조6440억원 규모의 수정안을 가결했다.

　삭감 내역은 주택기금 1000억원을 비롯,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500억원,산업기반기금 300억원,석유비축기금 600억원 등이다.

　여야는 이와함께 예결위 간사회의를 통해 새해예산 처리방안을 논의,△결산심사 4일 △종합질의 4∼5일 △부별심사 6일 △계수조정소위 2∼3일 등의 절차를 거쳐 법정기한인 내달 1일까지 심의를 마치기로 합의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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