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주인공<72>] 백운철 돌문화공원 총괄기획단장

평생 수집한 돌과 나무를 돌문화공원에 무상기증하는 등 제주 목석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백운철 제주돌문화공원 총괄기획단장이 제민일보의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백 단장은 1971년 개관한 탐라목석원을 통해 40여년간 제주의 돌과 나무를 오롯이 지켜왔던 장본인으로 지난 2000년에는 도내 곳곳을 누비며 수집한 자연석과 민속자료 등 2만여 점의 문화자산을 제주돌문화공원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특히 백 단장은 제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를 핵심테마로 삼아 돌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제주의 지적문화재를 지켜오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백 단장은 지난 2011년에는 피카소, 루이즈 부르주아,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수상했던 프랑스 초형이상학회 '그랑지두이'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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