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 결과 1만6648㏊ 관리상태 양호

국내 초지면적의 절반이 제주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7~8월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초지면적은 1만6648.5㏊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초지면적 3만5763㏊의 46.6%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초지의 관리상태도 상급이 5357.7㏊(32.2%), 중급이 7418.1㏊(44.6%)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급은 ㏊당 30t 이상, 중급은 25~30t의 목초가 생산된다.
 
초지 이용현황을 보면 사료작물 재배 3506.8㏊, 축사 및 기타 2503㏊이며 1만638㏊는 초지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또 한육우 3만1586마리, 젖소 4315마리, 말 1만9449마리, 양 1985마리 등 초 5만7335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
 
도는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리가 부실한 하급초지에 대해서는 보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비 및 종자구입비 지원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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