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께 우도 북동쪽 64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성산선적 연승어선 99유진호(29톤급) 기관장 오모씨(33·남제주군 성산읍)가 숨져 제주해경이 조사중이다.

동료 선원 등에 따르면 조업을 위해 낚시줄을 바다에 놓으려고 잠자고 있던 기관장을 깨웠으나 이미 숨져 있었다는 것.

제주해경은 99유진호를 성산포항으로 입항 조치하는 한편 선장 김모씨(33·남제주군 성산읍)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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