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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복싱영웅' 흉상으로 다시 서다도복싱협회 19일 고 김성은 회장 흉상 제막
9년간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2연패 등 활약
AG 전 체급 석권 등 한국 위상 세계에 알려
김대생 기자
입력 2014-11-18 (화) 19:05:11 | 승인 2014-11-18 (화) 19:37:02 | 최종수정 2014-11-18 (화) 20:54:58
   
 
     
 

한국 복싱을 대표하고 아시아를 호령했던 고 김성은 전 제주도복싱협회장의 흉상이 세워졌다. 

제주도복싱협회(회장 백상훈)는 18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복싱장 앞에서 '고 김성은 회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김호 국제복싱협회 사무총장, 미망인 홍옥희 여사와 가족, 동생인 김성환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예전 모습을 추억했다. 
 
약력소개에 나선 정재규 대한복싱협회 부회장은 "고 김성은 회장은 23세부터 31세까지 9년 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2연패와 아시아선수권 3연패 등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며 "특히 은퇴 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하며 선수들이 올림픽 등 5개 그랜드슬램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74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9개를 각각 획득하는 데 공헌하는 등 국제 스포츠계의 최고의 지도자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제주도복싱협회는 18일 제주종합경기장 복싱장 앞에서 한국 복싱을 대표하고 아시아를 호령했던 '고 김성은 회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대생 기자  
 
백상훈 회장은 흉상 건립 취지문에서 "고 김성은 회장은 제주도출신으로 한국 복싱의 발전과 국위선양애 커다란 업적을 남기신 분으로 평생 복싱계에 몸담고 있는 동안 제주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여주셨다"며 "이에 2014제주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와 세계복싱협회총회 제주개최에 발맞춰 고인의 빛나는 업적이 빛 바라지 않고 후세에 길이길이 기억되길 바라며 제주를 복싱의 메카로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자인 박시헌 국가대표 감독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아시아를 호령하고 지도자로서 아시안게임 12체급 전 종목 금메달이라는 업적을 쌓으시는 등 한국복싱을 세계 정상에 올려 놓으셨다"며 "이런 업적을 우리 제자들이 이어받아 후배들을 열심히 지도해 다시 한 번 한국 복싱이 세계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망인 홍옥희 여사(69·서울 광진구)는 가족을 대표해 "이렇게 뜻 깊은 날에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을 만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도복싱협회 등 관계자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면 제주복싱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김성은 회장은 지난 2001년1월부터 2007년 8월9일 작고 때까지 제주도복싱협회와 대한복싱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안게임과 바로셀로나올림픽, 애틀란타올림픽 등에서 한국복싱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 특히 작고 후인 2007년 제주도문화상 체육부문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부문(1966년·1968년)과 지도부문(1987년)을 수상했다. 특히 전 종목을 통틀어 체육상 2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김 회장이 유일하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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