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자율학교(다혼디 배움학교) 납읍초 등 5개 학교 지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형 혁신학교 명칭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 배움학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 배움학교)는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인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존중하며 배움을 실천하는 학교란 의미로, 하례초 송성희 교사가 응모한 것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다혼디 배움학교로 운영될 학교로 납읍초등학교, 수산초등학교, 애월초등학교, 종달초등학교, 무릉초·중학교 등 모두 5곳을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다혼디 배움학교 지정학교에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하며, 4년간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동우 도교육청 장학지원과장은 "다혼디 배움학교가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배려와 협력 중심의 교육공동체,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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