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풍수지리의 학문적 의의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풍수지리 전반에 대해 패러다임을 전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소장 강영봉)는 9일 오후 1시 30분 제주대 본관 2층 대학원 회의실에서 2001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주도 설화에 나타난 풍수와 일본의 장묘문화 등에 대해 비교·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는 미국의 네메스씨의 기조발표 ‘제주 풍수지리의 학문적 의미’와 주제발표 ‘풍수지리연구 패러다임 전환’(송성대·제주대 교수) ‘한국의 풍수’(최원석·고려대 교수) ‘일본의 장묘 문화’(다카무라 료혜이·일본 경도대 교수) ‘제주도 설화에 나타난 풍수’(현승환·제주대 교수) 가 이어진다. 또 윤홍기 성동환 김범훈 강정식씨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문의=754-2310, 754-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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