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상대책위 중심으로

제주 월동무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정길남)는 3일 성산일출봉농협에서 '제주산 비상품 월동무 출하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가격 지지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산 월동무는 작황이 양호해 생산 예상량은 31만4000t으로 지난해 29만7400t보다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은 상품기준 18㎏ 1가마 당 평균 손익분기점 8000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월동무는 지난해산도 6만t이상 시장격리 조치하는 등 매년 처리난이 반복돼 왔다.
 
한편 무·배추 제주협의회도 지난달 18일 정기총회를 갖고 비상품 무 출하 근절을 결의한 바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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