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자프로골프국가대항전 6일부터 이틀간
박인비·유소연·김효주 등 13명 최강 멤버 출격

▲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비,김효주,안선주,유소연. 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퍼들이 이번 주말 일본 정복에 나선다.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엔)'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한일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13명은 최강의 멤버로 꾸려졌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비롯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의 상금 순위에 따라 선발됐다. 
 
LPGA에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KLPGA는 올 시즌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에비앙 챔피언십'우승자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이정민(22·BC카드), 이민영2(22), 백규정(19·CJ오쇼핑)이 출격한다. 
 
여기에 JLPGA에서는 안선주(27·요넥스),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추천 선수로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대회 첫날 2인1조의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와 둘째날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1999년 핀크스컵으로 시작돼 올해로 12회째인 한일대항전의 역대 전적은 한국팀이 6승2무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심천 미션힐스 골프클럽에서'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 진행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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