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 9일 프로젝트 우수사례 18건 선정

▲ 김진이씨
최우수 ▷개인 고병수 ▷기관·단체 해군 제615비행대대 ▷학교 남녕고 소록도봉사단
우수 ▷개인 김상철, 양혁준·연재·혁재 ▷기관·단체 청소년혼디학교 우체국우정사회봉사단 ▷학교 새서귀초 성산중


제민일보가 최근 시행한 'WeLove(We♥)'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김진이 엔젤간병사업단 단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제민일보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We♥'프로젝트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제민일보 독자위원, 도민기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9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300여건의 'WE♥'프로젝트 사례 가운데 상·하반기 우수사례로 뽑힌 20건과 우수사례  공모에 신청한 19건 등 모두 39건을 심사, 수상작으로 18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진이 단장은 지난 1998년 장애인총연합회에 근무하면서 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엔젤간병사업단 활동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연 4회 무료급식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 무료급식 및 공부방 운영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 수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W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개인부문 △최우수상 고병수씨 △우수상 김상철씨, 양혁준·연재·혁재 삼남매 △장려상 강정필, 원석철, 김경빈씨다.
 
기관·단체부문은 △최우수상 해군 제615비행대대 △우수상 청소년혼디학교, 우체국우정사회봉사단 △장려상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가족자원봉사단, 외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됐다.
 
학교부문은 △최우수상 남녕고 소록도봉사단 △우수상 새서귀초등학교, 성산중학교 △장려상 동남초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반크'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영훈 전 제주시장(제민일보 독자위원회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점과 칭찬실천사례의 성과 및 파급력, 자발적 참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에 응모한 사례 전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다. 우수사례 상의 의미가 더 잘하란 의미도 담겨있기 때문에 수상자들은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더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입상자에 대해서는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