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예술가의 집'서 시상식

한국불교아동문학회(회장 신현득)가 제31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제주 출신 장승련 시인이 결정했다. 수상 작품은 지난 7월 청개구리에서 출간된 동시집 「바람의 맛」이다.
 
장 시인은 제주 애월 출신으로 현재 제주아동문학협회장과 서귀포시 수산초등학교장을 맡고 있다. 동시집 「민들레 피는 길은」 「우산 속 둘이서」 등을 펴냈다.
 
불교아동문학상 심사위원은 "연화행의 시작품은 동심을 잘 소화했고 제주도의 풍물을 작품에 녹여 담았다. 작품이 건강한 것이 두드러진 개성으로 평가된다"며 만장일치로 수상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문의=02-908-7028.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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