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제주의 옛길을 역사와 전설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옛 그림 따라 걷는 제주길」(최열 지음·서해문길)이 점자책으로 출간됐다.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은 최근 「옛 그림 따라 걷는 제주길」을 점자도서로 점역·출판,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유관 기관에 무상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점자도서관은 "점자책을 통해 장애우들도 탐라순력도에서 묘사된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시간을 넘어서 비교해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점자책은 2권으로 으로 구성됐으며, 저자와 서해문집의 협조와 제주도의 예산으로 발간됐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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