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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뉴스 '김연아 판정 논란과 은퇴'체육기자 선정 톱뉴스
2위 월드컵조별리그 탈락
삼성 통합우승 4연패 3위
이상화 올림픽 2연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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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화) 19:48:47 | 승인 2014-12-16 (화) 19:59:45 | 최종수정 2014-12-16 (화) 19:49:06
   
 
  ▲ 현역에서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왼쪽)과 '피겨여제' 김연아.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무대였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속에 대회 2연패를 이루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문 것이 올해 한국 스포츠계 최고의 뉴스로 뽑혔다.
 
연합뉴스가 신문·방송 등 전국 주요 언론사의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14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 결과 석연찮은 판정 속에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하고 은퇴한 김연아가 첫손가락에 꼽혔다.
 
'김연아, 소치 올림픽 판정 논란과 현역 은퇴'라는 항목은 전국 48개 언론사(중앙 19·지방 29개사)가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1위 8표, 2위 18표를 얻는 등 총 330점을 획득했다.
 
총점은 1위 표 10점, 2위 표 9점, 3위 표 8점 순으로 10위 표까지 순위별 차등 점수를 매겨 이를 합산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금메달을 수확한 김연아는 올해 2월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했다.
 
일찌감치 소치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김연아는 먼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2연패 꿈을 부풀렸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한 차례의 실수도 없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끝내 금메달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목에 걸렸다.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을 받아 소트니코바(224.59점)에게 밀렸다.
 
외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김연아에게 점수가 박했다'는 평가와 함께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컸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국제연맹에 제소하는 등 항의했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 2위에는 총 326점을 받은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홍명보 사퇴와 및 슈틸리케 취임'이 선정됐다.
 
'김연아 올림픽 판정 논란 및 은퇴'보다 총점은 4점 적었지만 1위 표는 30개 후보 항목 중 가장 많은 17표나 받았을 만큼 역시 올해 한국 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뉴스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심 사상 첫 원정 대회 8강 진출까지 기대한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무승(1승2패)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그러자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선수 선발 및 기용에 대한 '의리 논란', 전술 부재 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월드컵 준비 기간 토지 매입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경질 여론이 거셌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계속 신임했지만, 조별리그 탈락 직후에 선수들과 함께 현지 술집에서 회식하며 유흥한 사실이 드러나자 홍 감독은 결국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표팀 지휘봉은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넘겨졌다. 축구 대표팀을 외국인이 이끄는 것은 2007년 7월 핌 베어벡(네덜란드) 감독 이후 7년 만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통합우승 4연패'는 208점으로 10대 뉴스 3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4년으로 늘린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넥센 히어로즈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4승 2패로 마무리, 처음으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올림픽 2회 연속 금빛 질주에 성공한 소식은 202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기록으로 우승,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처음이다.
 
10대 뉴스 다섯 번째는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며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가 된 넥센 서건창의 '신고선수 신화'(198점)가 차지였다.
 
서건창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시즌 200안타(201안타)를 넘어섰고 최다 득점(135개) 신기록도 세웠다. 최다안타, 득점뿐만 아니라 타율(0.370)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북한 선수단 참가'는 191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79개, 은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북한도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7위에 올라 2002년 부산 대회(9위) 이후 12년 만에 '톱 10'에 복귀했다.
 
게다가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해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우리 정부 인사와 접촉하고 폐막식을 본 뒤 돌아가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빅토르 안, 소치 동계올림픽 후폭풍'(102점)이 7위로 뒤를 이었다.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2년 만에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는 사이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3관왕에 오르며 부활하자 그가 러시아로 갈 수밖에 없었던 한국 빙상계의 현실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 등 정치권까지 가세해 빅토르 안의 귀화 과정 등을 문제 삼으면서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 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어 ▲ 류현진 2년 연속 14승…FA 대박 추신수는 부진(133점) ▲ 박지성 현역 은퇴(119점) ▲ 골프 김효주 돌풍…신인 맹활약(100점)은 차례로 10대 뉴스의 8∼10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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