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감했다.  
 
매킬로이는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1.04점을 받아 60주 간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매킬로이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PGA챔피언십까지 메이저급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어 2위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차지했고 3위 애덤 스콧(호주), 버바 왓슨(미국)이 4위에 랭크됐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한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32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선수로는 배상문(28)이 84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