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심 첫 동화 「바다별 이어도」발간

'제주시인' 김병심 작가가 제주 배경의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안민승 그림작가와 창작동화집 「바다별 이어도」를 펴낸 것이다.

김 작가는 고향인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바다 너머 있다는 '전설의 섬' 이어도를 배경으로 소녀와 돌고래 인형과의 우정을 그려냈다.
 
김 시인은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며 "존재와 존재와의 관계가 지금 이 순간의 관계가 전부가 아닌 먼 전설에서부터 시작된 소중한 운명이라는 것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바닷속 별처럼 빛나는 섬 '이어도'와 소녀와 돌고래 인형과의 사랑과 우정에서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소중함'을 통해 가슴 뭉클한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파우스트·1만원.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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