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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다양화·우수 꿈나무 선수 발굴 절실제주 체육 대를 이을 선수를 육성하자 3. 직장운동경기부 제주출신 선수 영입
김대생 기자
입력 2015-01-14 (수) 18:30:41 | 승인 2015-01-14 (수) 18:30:52 | 최종수정 2015-01-14 (수) 20:25:07
   
 
  ▲ 제주도청에 소속된 전국체전 도내 최다메달 보유자인 김수경 선수.  
 
제주도 56명·제주시 18명·서귀포시 16명 활동
수영·육상 등 편중…다른 종목 연계육성 난항

지난 1993년 2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 4명)가 창단돼 현재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등 3곳에서 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청의 경우 역도 8명, 레슬링 9명, 태권도 11명, 유도 6명, 수영 경영 2명, 다이빙 6명, 씨름 9명, 육상 3명, 근대5종 2명 등 모두  지도자를 포함해 56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청은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9명 등 모두 18명이, 서귀포시청은 육상 6명, 수영 5명, 복싱 5명 등 모두 16명이 몸담고 있다.
 
제주출신 선수 영입 우선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직장운동경기부의 인원 구성이 체육의 근간인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 등에 편중돼 있는 게 사실이다. 이는 육상과 수영종목인 경우 전국대회에 출전, 한 선수가 여러 개의 세부종목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종목에 비해 저변확대가 잘 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도내 초·중·고로 연계되는 기초종목 연계육성이 돼 있지 않아 사실상 직장운동경기부에 들어가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우수꿈나무 선수 발굴 등 연계육성이 절실하다. 다만 올해 제주도청이 제주출신 근대5종 선수 2명을 입단시켜 자라나는 비인기 종목 어린 엘리트 선수들의 목표의지가 강해졌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주도청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지난 제95회 제주전국체전을 앞두고 '스포츠2014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청직장운동경기부가 제주도체육회에 위탁 관리되고 있다"며 "올해 근대5종에서 제주출신 2명이 입단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고교와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제주출신 선수들을 우선 발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도내 출신 38% 최대
 
각 선수들은 당해 연도 입상실적에 따라 신규 위촉과 재계약 및 해촉이 이뤄진다. 입상실적은 국제대회와 전국체전, 전국규모대회 등 수상실적에 따라 차등점수가 매겨진다. 
 서귀포시청은 16명의 선수와 지도자 가운데 6명(38%)의 제주출신을 보유하고 있고 제주도청 23%, 제주시청 16%순이다. 
 
특히 제주도청에는 전국체전 도내 최다메달 보유자인 김수경을 비롯해 역도 종목(4명)과 다이빙 종목(3명)에 제주출신이 자리하고 있다. 서귀포시청도 복싱종목 5명 중 3명이 제주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문원배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도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에 있어서도 초-중-고-대학 등 학교체육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어린선수들과 실업팀이 동계·하계훈련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전국에 흩어져있는 제주출신 선수들을 찾아내 가능한 고향 제주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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