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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만감류 설 대목 '불안불안'소비 위축·비상품 출하로 약세장 지속 전망
비가림·미국산 오렌지 수입 등 변수 많아
고 미 기자
입력 2015-01-29 (목) 17:05:50 | 승인 2015-01-29 (목) 17:08:23 | 최종수정 2015-01-29 (목) 19:52:24
노지 감귤로 시작된 가격 약세가 만감류 동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설 대목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현재 전체 생산예산량(56만9000t)의 71.4%가 처리된 상태로 산지 출하 대기 물량이 적잖은데다 소비 위축 여파로 출하 초기 만감류 가격도 심상치 않은 상태다.
 
29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등에 따르면 제주 노지 감귤의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이달 둘째 주 들어 1만원 선(이하 10㎏ 기준)을 지키기도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전 21일을 기준으로 한 감귤 가격은 9400원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다. 가장 높았던 2009년(1만4200원)과는 5000원 가까이 벌어진 상태인데다 5개년 평균 가격(1만2270원)에도 못 미치는 상태다.
 
이는 이달 출하가 시작된 한라봉 등 만감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설 대목장 시세 예측을 힘들게 하고 있다.
 
1월을 기준으로 한라봉 평균 도매가격(상품 3㎏ 상자당)은 전년 대비 0.23% 하락한 12만217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레드향과 천혜향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1.5%, 12.2% 떨어진 1만5175원, 1만6027원대에 머물고 있다. 월동온주는 출하 시기별로 가격 편차가 크게 나타나며 간신히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 만감류 대부분이 초반 고전중이다.
여기에 내달 비가림감귤 출하 역시 설을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인 약세장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올해는 설과 미국산 오렌지 수입 시기가 맞물려 전반적인 과일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수확기 품질관리는 물론이고 상품과 중심의 출하 조절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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