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계획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복지 실현 등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에 올해부터 고등학교가 추가됐다.
 
도교육청은 2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교장, 담당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게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 학교는 도시형 초등학교 7곳·중학교 8곳, 농어촌형 학교 중심초등학교 10곳·연계초등학교 49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76곳이다.
 
이는 지난해 도시형 학교 15곳, 농어촌형 중심학교 10곳·연계학교 49곳이던 것에서 고등학교 2곳이 추가된 수치다.
 
사업 대상학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법정 차상위 계층의 자녀, 법정 한부모가족의 자녀 등 종합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력 증진과 학습 결손 치유 및 예방, 다양한 문화 및 체험활동을 통한 정서적 발달 함양, 상담과 치유를 통한 심리적 안정 및 학교적응력 향상 등을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교육만족도 조사결과 우선지원학생 83.3%, 학부모 90.1%, 교사 98.1%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