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2015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재무감사제를 도입, 12학급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는 재무감사를 시행한다.
 
12학급 이하 재무감사 대상학교는 21곳으로, 올해 감사대상 전체 초등학교 35곳의 60%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올해 종합감사 대상 학교 및 기관은 초·중·고 및 도서관 등 모두 47곳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강사 선정, 강사료 책정, 예산 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재정상 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5억원 이상 건설공사 및 3억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소방·기계 공사에 대해 일상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모두 101개 학교·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복무감사, 부분(특정)감사 등을 진행해 모두 745건(현지처분 507건 포함)을 적발해 징계 3명, 경고 20명, 주의 21명 등 44명에 대한 신분상 처분을 내렸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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