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 26일 개관

서귀포시민에게 중국어 교육을 담당할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이 2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동홍동주민센터 주민복합복지센터 앞에서 시민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흔 중국 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동홍동 주민복합복지센터 2·3층(249㎡)에 마련된 중국어체험학습관은 발성트레이닝실과 의사소통 트레이닝실 등의 다양한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으로 그동안 제주시 학습체험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귀포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은 맞춤식 중국어교육을 위해 하루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강사 4명과 사무원 1명이 이를 담당한다.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과 식당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돼 관광업 관련 종사자와 전통시장 상인, 음식업·운수업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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