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매연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의 배출농도를 측정해 배출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정비토록 계도할 예정이다.
 
또 차량 이동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운수업체에서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배출가스를 검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의 청정환경 보호를 위해 자동차 매연 저감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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