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급여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9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생활보장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전 준비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다. 
 
TF팀은 주민생활지원국장을 팀장으로 경험이 많은 내부 직원 중에 선발해 총괄반과 통합조사반, 홍보·교육반, 민원대응반 등 4개반 16명으로 편성된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기초생활보장법은 기존 7가지 종류의 급여를 최저생계비 대신에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인 중위소득(2014년 4인 가족 기준 월 404만원)을 기준으로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 의료급여는 중위소득의 40%, 주거급여는 중위소득의 43%, 교육급여는 중위소득의 50% 이내에 속하게 되면 개별적으로 급여를 지원받게 된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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