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가 5일부터 나흘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진행되는 7일에도 화창한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 고조.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축제일정을 조정해야 하고 방문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 저조해지는 등 날씨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주변에서는 "들불축제 기간만 되면 궂은 날씨로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화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한마디.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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