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과천 정부청사를 시작으로 남제주군의 대대적인 감귤 판촉행사가 펼쳐진다.

남제주군은 13일 "소비위축과 생산량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소비확대 일환으로 이번달 27일부터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과천 청사를 비롯 중앙정부청사, 대전정부청사에서 27일부터 3일씩, 12월13일까지 판촉 행사를 갖고 12월7일엔 삼성프라자 분당점, 롯데백화점 잠실점등 백화점에서의 감귤 판촉활동도 벌이게 된다.

특히 남군은 12월1일엔 안산시 제주도민회 협조로 현지에서 판매전을 펼치고 인천연수구 아파트단지, 서울지역 대단위 아파트 단지등에 대한 직거래 활동은 물론 강원도 원주에서도 판촉활동을 벌이는등 전국 대량 소비처 발굴과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판촉활동에선 농감협과 농민단체, 독농가등의 협조를 얻어 감귤시식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남군의 관계자는 "남제주 감귤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감귤을 구입했던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군은 감귤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전단 2만매를 제작, 대량 소비처와 전국 자치단체, 정부등에 배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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