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성 인구통계에 따르면 일본내에서 연간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는 78만8000여쌍에 이르고 있는데 97.3%가 신혼여행을 해외로 나가고 있다.
이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는 하와이나 호주, 유럽, 미국본토가 7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태국·괌·사이판·남태평양의 섬 등을 선호하고 있다.
이들의 해외신혼여행 평균일정은 7.5일로 여행비용도 2인기준 평균 46만엔(한화 약 500만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교통공사(JTB)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테러사태이후 전반적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외국행 발길을 줄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본내 허니무너들이 대부분 해외로 향하고 있고 고부가가치를 가진 관광객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이들의 제주행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는 지금까지 수십차례 일본내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팸투어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행사들이 유독 제주관련 허니문 상품의 개발과 판매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 이유를 비롯해 일본 허니문과 관련한 전반적인 분석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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