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가 오는 30일 발매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중독'(Overdose)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수록곡 일부는 지난 7~8일과 13~15일 열린 엑소의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됐다.
 
엑소는 국내 음반시장의 장기 불황 속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운 전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집 앨범 판매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SM은 앨범 홍보를 위해 멤버별 영상인 '패스코드 #엑소'(Pathcode #EXO)를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로 공개하며 공식 트위터와 웨이보 계정도 개설했다고 밝혔다. 
 
또 이 영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담긴 단서를 찾아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양방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은 이날 가장 먼저 멤버 카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 '패스코드 #카이'를 공개했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누군가에게 쫓기던 카이가 자신의 존재를 각성하고 초능력을 이용해 사라지는 내용이다. 엑소의 세계관과 멤버별 정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SM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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