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발표 9명 명단에 포함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한국인 첫 야수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현지 언론의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미국CBS스포츠는 3일 "다른 상과 달리 신인상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후 강정호를 비롯한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다만 이 매체는 "아직 정해진 포지션이 없는 강정호는 내야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신인왕 후보 가운데 우선순위는 아니"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이날 이 매체는 다른 후보 선수들과는 다르게 강정호의 이름 앞에 '내야수'를 뜻하는 'IF'만을 표기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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