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1패 롯데 2위…NC·삼성 각 3·4위 올라
타격 김다원, 투수 양현종·스틴슨 공동 1위

▲ 5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 개막 6연승을 질주한 KIA 마무리 투수 윤석민(왼쪽)이 경기 후 포수 이성우, 3루수 박기남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아 타이거즈가 6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팀당  5경기에서 7경기를 치른 6일 현재 연승과 연패를 달리는 등 프로야구 10개 팀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6전 전승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반면 신생팀인 KT 위즈는 7연패(1O위)의 깊은 늪에 빠졌다.

이어 2위는 롯데 자이언츠가 5승1패(승률 0.833). 3위는  NC 다이노스가 3승2패(승률 0.600)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4승3패(승률 0.571)로 4위에,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3승3패(승률 0.500)로 공동 5위, LG트윈스가 3승4패(승률 0.429)로 7위에 랭크됐다. 다만 넥센 히어로즈(2승4패)와 한화 이글스(이상 승률 0.333)는 각각 공동 8위에 랭크돼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특히 선두 기아는 타자부문과 투수부문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다원(기아)이 5경기에 나서 20타석 16타수 8안타(타율 0.500), 타점 2, 득점 2, 도루 1개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2위 정성훈(LG)은 25타수 12안타(타율 0.480), 3위 이호준(NC)은 21타수10안타(타율 0.476)로 뒤를 따르고 있다. 

투수부문도 양현종과 스틴슨(이상 기아, 평균 자책점 0.00)이 1승으로 윤규진(한화)과 공동 1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구단 공격순위에서는 NC가 174타수 58안타(타율 0.333)로 2위 롯데(203타수60안타, 타율 0.296)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또 구단 수비순위에서는 기아가 평균자책 1.67로 2위 롯데(평균자책 3.42)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다음은 7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오후 6시 30분 시작)
△KT 위즈-SK 와이번스 (인천문학구장)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대전구장)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대구구장)
△NC 다이노스-기아 타이거즈 (광주구장)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잠실구장)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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