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한완상 교육부총리를 비롯한 교육인적자원분야 12개 부처 장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국가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1등제품 생산이 필요하고 세계 일류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우수한 인력 양성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등 국가전략 분야도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인력양성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제대로 예측해 인력양성에서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국가전략 분야 인력양성 종합계획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으며,교육부총리 이외에 행자·과기·문화·산자·정통·환경·노동·여성부,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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