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암 유스호스텔 운영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명도암 유스호스텔은 개장 첫해인 지난 99년 이용객은 9571명에 이용수입은 1억4400만원을 기록했는데 지출은 1억7700만원으로 3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이용객이 2만3828명으로 증가하면서 이용수입 등도 3억3200만원에 달했고, 지출은 3억6600만원으로 적자액은 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방송시설 등에 3800만원을 투자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운영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올들어 10월말 현재 이용객은 1만9154명으로 총 수입 2억6900만원, 총 지출 2억6900만원을 기록해 적자를 면했다. 연말까지 이용객을 감안하면 올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8년 10월 봉개동 234의 66번지 2만9644㎡부지에 26억원을 들여 2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명도암 유스호스텔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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