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일리 통산 6번째

프로야구에서 1이닝 삼진 4개의 진기록이 탄생했다. 

롯데 왼손투수 레일리는 지난 14일 저녁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손시현과 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이어 김성욱을 '스트라이크 삼진 아웃 낫아웃', 이호준을 헛스윙 삼진 등 4명의 타자를 'K'로 잡아냈다.

이는  역대 6번째 한 이닝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으로  역대 한 이닝 최다 탈삼진 4개는 지난 1998년 4월13일 대구 롯데전에서 삼성 파라가 9회에 처음 기록했다. 이어 1998년 6월19일 인천 삼성전 7회(현대 김수경), 1998년 7월27일 대구 한화전 5회(삼성 곽채진), 1999년 5월17일 잠실 두산전 7회(LG 김민기)에 똑같은 진기록이 나왔다.  또 2013년 9월30일 KIA 김진우가 마산 NC전 8회에 기록하는 등 모두 5차례 한 이닝 탈삼진 4개의 진기록이 수립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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