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세계랭킹...박인비 2위 복귀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가 는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고수했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 불참한 리디아 고는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 10.77점으로  10.08점을 기록한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박인비는 10점대에 복귀하며 지난주 휴식에 들어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86점)를 제치고 3주 만에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효주(20·롯데)가 4위를 유지했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한 계단이 상승한 7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랭킹 포인트 4.39점으로 지난주보다 3계단이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2계단이 올라 23위에 랭크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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