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새주소를 이용한 건물번호 및 도로안내판 부착을 시작하는 한편 새주소 관리·안내 시스템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연계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현행 토지지번에 의한 복잡한 주소체계를 찾기 쉬운 생활주소체계로 전환, 각종 사고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편리한 내·외국인 관광을 제공하기 위해 새주소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건물번호판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서귀포 신시가지를 시작으로 시 전지역 건물에 건물 번호판 부착을 시작했다.

건물번호판 1만4888개는 11월말까지 부착이 완료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도로명판을 설치하게 되면 이번 새 주소 부여사업은 마무리된다.

또 시는 새주소 관리·안내 시스템을 14일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새주소 관리·안내 시스템은 새주소안내 바로가기, 추진배경, 부여방법, 도로망도 등 4개의 창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이외에도 새주소 관련 검색은 물론 숙박·교통 등 관광정보의 관광지 연계 검색기능, 건물 및 관광지에 대한 사진 정보제공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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