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학교(교장 우옥희)는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 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치뤘다.

이번 음악회는 현재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르게이 아바네소브(Sergey Avanesov, 러시아) 색소포니스트와 한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최윤미의 듀오 공연으로 진행됐다.

우옥희 교장은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감성과 예술적 욕구가 충족되는 시간이 됐다"며 "또한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들과 학교 현안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등 음악회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남원중은 지난달 28일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했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