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익수)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에 2회씩 치과진료 사각지대 지역주민들에게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 순회 진료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보건지소 치과 진료가 중단돼 왔으나 올해 치과 공중보건의 1명이 추가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애월보건지소는 매주 월.목요일, 한경보건지소는 매주 화.금요일에 진료를 실시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애월.한경보건지소 치과진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보건의료 불평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 격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진료와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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