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주 연속 1위…김효주 4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안착했다. 
 
김세영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발표한 세곌랭킹 포인트에서 5.46점을 획득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2승째을 거둔 김세영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이밖에 20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가 12.17점을 획득, 2주 연속 여왕의 자리를 지켰다. 또 리디아 고는 10.44점으로 2위, 김효주는 4위(6.54점)에 각각 자리했다. 
 
특히 김세영은 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올림픽랭킹에서 처음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올림픽랭킹은 세계랭킹 순위에 따라 50명의 엔트리를 공개하고 있다. 국가별 최대 4명까지만 발표하는데 김세영은 박인비와 김효주, 유소연에 이어 한국선수 중 4번째 높은 순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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