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15언더파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내 2위 미야자토 미카(일본·13언더파 200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월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올린 최나연은 LPGA 통산 9승을 기록했다.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해내며 공동 6위(11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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