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졸업생 차영민·김주완씨

▲ 김주완씨
▲ 차영민씨
대법원은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1일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상찬ㆍ이하 로스쿨) 1기 졸업생 차영민(31)·김주완(31)씨를 경력법관(판사)으로 임용했다.
 
로스쿨 출신 경력법관 임용은 2009년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경력법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법조경력이 3년 이상이 돼야 한다.
 
이들은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로 차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제주지방검찰청에서 공익법무관으로, 김씨는 육군 군법무관으로 근무해 왔다.
 
차씨와 김씨는 내년 2월17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사법연수원에서 신임판사 연수교육을 받은 뒤 본인의 희망·경력·임용심사 및 연수교육 결과 등에 따라 전국 법원에 배치된다.
 
한편 이번 로스쿨 출신 경력법관에는 모두 37명이 임용됐으며 서울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대는 2명으로 연세대·고려대 등과 함께 전국 6위를 기록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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