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백동규(24)를 영입, 수비라인 보강에 나선다.

제주는 9일 K리그 챌린지 FC 안양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백동규를 영입, 세부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U-18청소년 상비군 출신인 백동규는 '2014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안양에 입단했으며 K리그 챌린지에서 통산 36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186cm와 80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중앙 수비수로 순간 스피드가 좋아 다양한 유형의 공격라인을 제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백동규는 "K리그 클래식은 처음 경험하는 무대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변함이 없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