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사회·단체와 불우이웃간 자매결연사업이 활발히 전개돼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민간종합복지서비스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자매결연을 통한 지원서비스가 무려 6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방도배 28가구, 방충망수리 8가구 도색 6가구등 총 419가구에 복지서비스가 제공돼 지난해 64가구에 그쳤던 것에 비해 65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간종합복지서비스는 지난해 4월부터 민간업체와 사회단체들이 혼자사는 노인과 장애인등 불우이웃 100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가정방문 봉사가 이뤄져오다 올해는 대상가구가 195가구로 늘어났다.

이 서비스에는 22개업체와 51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기·수도시설 등 점검 및 수리, 밑반찬 해드리기, 말벗해드리기 등이 전개되고 있다.

남군의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도록 내년에도 이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도록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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