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 4 대 2로 승리

목포H&H(전남)가 전반전에 올린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수세에 몰렸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23회 백록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U-17대회 예선전이 19일 서귀포시 걸매A·B구장에서 열린가운데 목포H&H는 대구공고와 1대 1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4 대 2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목포H&H가 주도권을 잡으로 맹공을 펼쳤다. 전반 6분 목포H&H 송종훈이 상대 오른쪽으로 돌파후 크로스를 부유한이 슛, 골문 왼쪽 구석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12분 목포H&H 김동현이 왼쪽에서 반대방향으로 때린 슛이 골키퍼 손 맞고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대구공고가 반경을 하면서 예강희가 중거리슛을 했지만 실패하는 등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펼쳤다. 후반 36분 대구공고 돌파중 패널티킥을 얻어 예강희가 슈팅을 날리면서 성공했다.

목포H&H는 대구공고와 1대1로 비긴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목포H&H는 4번째 킥커까지 모두 성공한 반면 대구공고 3번째와 4번째 키커가 연달아 실패하며 4대2로 예선전 첫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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