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백록기 본대회 4강팀인 용호고등학교의 저학년팀이 창원기계공고를 2대 0으로 눌렀다.

용호고는 19일 서귀포시 걸매B구장에서 열린 제23회 백록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U-17대회 예선 1차전 창원기계공고와의 경기에서 득점력을 앞세워 승리,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용호고는 수비수 백영주가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가볍게 선취골을 올렸다.

1대 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은 용호고는 공격의 고비를 늦추지 않고 상대 골문을 두드린 끝에 추가골을 얻는데 성공했다. 후반 13분 배상휘가 오른쪽으로 돌파하며 스코어를 2대 0으로 벌렸다.

창원기계공고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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