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백록기 U-17 대회 21일 오전 9시 걸매 A구장에서 열린 안성맞춤FC와 대구공고 예선전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대구공고가 1대 3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진영에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분 대구공고 최종현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지만 4분 뒤 안성맞춤FC 이지성 선수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 끝에 더는 득점을 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는 체력에 우위를 점한 대구공고가 후반 16분 서정우 선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후반 38분 대구공고 최종현 선수가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3대 1로 달아났다.

안성맞춤FC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하며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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