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백록기축구대회 U-17대회 5조에서 순천고와 중경고가 2승을 거둔 후 골득실차 1·2위로 12강에 진출했다.

순천고는 21일 걸매A구장에서 제23회 백록기 U-17 대회 2차예선 목포공고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순천고 박민혁 선수 프리킥 크로스를 김재동 선수 헤딩슛 골문을 맞고 나온 것을 김용관 선수가 다시 헤딩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분에는 순천고 김용관 선수 골문으로 차 넣어 골인 2대 0으로 앞섰다.

후반 4분 목포공고 강우혁 선수 순천고 골문 앞에서 슛 만회골을 넣으며 골인 2대 1로 쫓겼지만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순천고는 지난 19일 열린 능곡고와 1차 예선에서 7대1로 승리했다.

5조인 중경고도 이날 능곡고와의 2차예선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전반 5분 중경고 유대오가 골문 왼쪽서 낮게 깔린 슛이 선취골로 이어졌고, 28분 중경고 박상현이 동료의 패스받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58분 중경고 이중민 슈팅중 능곡고 수비수가 손으로 막으며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패널티킥을 성공했다.

중경고도 19일 목포공고와 1차예선에서 목포공고를 4대1로 누르며 2승을 거뒀다.

순천고와 중경고가 2승으로 거줬지만 골득실에서 +7과 +6을 기록하며 순천고가 조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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